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 성악가 조수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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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조수미의 세계 무대 데뷔 35주년 기념공연 직후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 조수미는 앞으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개관 작품 구성, 지역 성악가 육성과 공연 제작 응용 연구를 비롯한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조수미는 앞서 2005년 APEC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이 되기도 해 부산시와의 인연도 깊다.

조수미는 1986년 베르디극장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 역으로 데뷔했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다. 오는 1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조수미의 세계 무대 데뷔 35년과 이탈리아 대표 실내악단인 ‘이 무지치’의 창단 70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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