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출신 용인대 조위제 부산아이파크, 우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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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구단 유스 출신인 조위제(사진·용인대)를 우선 지명으로 영입했다.

조위제는 부산아이파크 어린이 축구교실 ‘아이키즈’의 전신인 취미반(보급반)에서 축구를 시작해 부산 U-12(12세 이하), 부산 U-15(15세 이하)인 낙동중, 부산 U-18인 개성고를 거친 ‘성골 유스’다. 중앙 수비수 자원으로 189㎝의 큰 키에 스피드가 뛰어나다. 상대의 빠른 공격수에도 지지 않고 뒷공간을 막아내는데 능하며, 공중 볼에도 강점이 있다.

용인대 1·2학년 땐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U-19(19세 이하) 대표팀으로 뽑혔고, 지난 10월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에 유일하게 대학생 선수로 선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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