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3차 문화도시’에 경남 밀양시 등 6곳 선정
문체부, 내년부터 5년간 100억 국비 투입
문화도시 성과 공유·원활한 사업 추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발표한 제3차 문화도시 대상지에 경남 밀양시를 비롯한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부산일보 DB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발표한 제3차 문화도시 대상지에 경남 밀양시가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도시에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각 도시당 국비 15억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3차 문화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예비 문화도시 사업 실적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지역은 밀양시와 공주시, 목포시, 수원시, 서울 영등포구, 익산시 등 6곳이다.
부울경 지역에선 경남 밀양시가 3차 문화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밀양시는 도시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과거의 유산을 활용해 미래 문화적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밀양시는 주민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미리미동국’과 구(舊) 밀양대학교 유휴공간 중심의 ‘햇살문화전환캠퍼스’ 사업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3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지였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한 경북 칠곡군과 전북 고창군, 대구 달성군, 인천 서구·연수구 등 5곳은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재지정된다. 이들 지자체는 내년 말 진행되는 제4차 문화도시 선정에 재도전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