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내년부터 새 CI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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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주)동원개발이 내년부터 새로운 로고와 초고층 건물에 적용할 브랜드 ‘SKY.V‘를 선보인다.

(주)동원개발은 내년 창업 48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CI 작업을 통해 탄생한 동원개발의 로고는 영문 DW를 연결한 모노그램 형태의 디자인이다. 동원개발 측은 “견고한 D의 형태는 개발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나타내고, 개방적인 W의 조형은 ‘뿌리깊은 나무’라는 의미를 계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세계, 미래로 뻗어나가는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1월 15일 신축현장서 선포식
초고층 적용 브랜드도 개발

50층 이상 초고층복합건물에 적용할 브랜드 ‘SKY.V’도 개발했다. 경치를 뜻하는 영어 ‘VISTA’를 비롯해, V.I.P(고귀한사람), VALUE(가치), VIEW(전경), VISION(전망), VITAL(생명력있는), VICTORY(승리), VIRTUOUS(고결한), VIGOROUS(활기찬) 등 9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동원개발은 내년 1월 15일 서면 비스타동원 신축현장에서 CI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맞아 ‘ESG+S(Safety)경영’ 선포식도 겸한다.

한편 동원개발은 내년 충청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대흥 비스타동원(가칭)’과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동원로얄듀크(가칭)’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부산 부암2차 비스타동원를 시공할 계획이며,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울산 우정동 4·5·6차 비스타동원, 창원무동 동원로얄듀크 2차 등 전국에 8개 단지 공사를 진행한다.

송지연 기자 s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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