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확대 추진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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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지역의 문제를 마을 중심으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마을 공동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이란 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예방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마을복지실현 계획이다.

북구는 주민력을 강화하고 주민중심의 지역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3개동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시범동으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화명1동과 덕천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인적·물적 관계망을 구축해 나갔다.

구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시범동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2023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관내 13개 전(全) 동으로 확대 추진해나가고자 내년부터 기존 시범동이였던 화명1동과 덕천2동 외에 구포1·3동, 화명2·3동, 덕천1·3동, 만덕2·3동을 시범동으로 추가 선정해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마을 공동체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이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의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직접 수행함으로써 복지력이 한층 강화된 북구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주민력 강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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