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부산시회, 아동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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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박만일)는 지난달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에 부산 사하구 거주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이날 개·보수가 완료된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과 난방 텐트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가 집을 고쳐 준 가정은 지적 장애를 지닌 어머니가 홀로 4세 여아를 양육하고 있었다.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의 1층은 누수와 곰팡이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기름보일러도 작동하지 않아 아동이 생활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박만일 회장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에게 협회의 주거지원 사업이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미래가 시작되는 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는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지원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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