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10개 스타트업, 美 CES 2022에서 혁신기술 선보인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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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청사 전경 경남 창원시 청사 전경

경남 창원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에 대거 참가해 미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창원시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 지역 내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들만 전시 가능해, 혁신기술의 요람이라 불리는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만들어 창원의 미래 혁신기술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창원지역 스타트업은 굿라이프(화재 방지 기능 안전콘센트)를 비롯해 ㈜글로벌코딩연구소(코딩교육 콘텐츠), ㈜이플로우(퍼스널 모빌리티용 구동 드라이버 모듈), ㈜제이엔이웍스(위험 상황 감지 시스템), 제이투씨(홍채 인식 시스템), ㈜젠커스(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등이다.

또 ㈜젬텍(헬스케어 의료기기),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공장 자동화 시스템), ㈜클린온스페이스(비대면 유아교육 원목 자동차), ㈜클린더스(신발 청정기) 등도 참가한다.

시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에 대해 CES 참가비와 홍보비, 항공료, 물류비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의 기술 교류와 계약 상담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레카파크 라운지에서는 창원지역 스타트업들의 기술 소개를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홍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미래 기술의 발상지라 불리는 CES 유레카관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시장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기술임을 입증받은 셈”이라며 “10개 기업 모두가 세계 시장에서 선보이는 다른 혁신기술들과 적극 교류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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