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3S 보안허브 플랫폼' 실증 시험 수행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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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대학교를 포함한 4개 기관·기업이 3년에 걸쳐 구축한 플랫폼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보안 강화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5일 감천항 및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항만 안전·보안 시스템인 '3S 보안허브 플랫폼'의 실증 시험을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행했다고 밝혔다.

본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보안구역 접근제어 ▲비정상 행동 탐지 ▲실시간 음영지역 모니터링 ▲데이터 신뢰성 보장 등으로 플랫폼 이용자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도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항만구역 모니터링 정확도,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을 실증하였으며 위치 추적 오차 범위를 전년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전년도 100m, 금년도 10m), 모니터링 정확도를 향상하는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신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의 항만인 부산항 보안을 더 철저히 유지하여 안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S 보안허브 플랫폼은 향후 IoT 인프라 구축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와 고도화 사업을 거쳐 기능을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부산항 전체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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