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창업카페’, 새로운 비전 체계 제시...진흥원 직영체제로 전환도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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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운영해 온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를 진흥원 직영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은 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의 새로운 비전 체계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제공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운영해 온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를 진흥원 직영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은 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의 새로운 비전 체계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제공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홍성옥)은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운영해 온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를 진흥원 직영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 경남 최초로 설립된 뒤, 그동안 민간 위탁사를 통해 운영해왔다. 이 곳에는 연간 5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이용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들 시설을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역 창업지원 공간 비전 및 운영 모델 수립’이란 기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한 상태다.

새로운 비전은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는 창업은 일상이다!(Life Is Start-Up!)’으로 정하고, △종합 창업 상담과 △창업 교양 교육 △창업 전문 교육 △창업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메이커팩토리에서는 전문 자격증반을 집중 운영해 창업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창업카페의 진흥원 직영체제 전환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성과 관리는 물론 대표기업 육성과 운영 노하우 축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직영체제 전환은 창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김해창업카페가 경남도의 청년창업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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