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호모 씨피엔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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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씨피엔스

바다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 바다 관련 인문 교양서. 다운로드와 업로드, 로그인과 로그아웃 등을 포함해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인터넷의 용어는 대부분 바다와 선박의 항해에서 나왔다. 우리의 삶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적인 바다 이야기를 다룬다. 윤학배 지음/생각의창/344쪽/1만 6500원.



■제인 인 러브

영국 BBC에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꼽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 그녀가 21세기로 시간 여행을 오게 되어 현대인과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제인 오스틴의 운명을 건 타임 슬립 로맨스가 흥미진진하다. 레이철 기브니 지음/ 황금진 옮김/해냄/540쪽/1만 6800원.



■일본의 각성

메이지시대에 학자, 미술비평가로서 활동했던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 오카쿠라 텐신이 동양 문명, 특히 일본을 서구에 알리기 위해 집필한 저서. 백여 년 전에 발간된 이 책을 통해 당시 서양인들을 매료시킨 근대 일본 사회의 문화와 사상 등을 엿볼 수 있다. 오카쿠라 텐신 지음/정천구 옮김/산지니/320쪽/2만 5000원.



■충성이라는 함정

기업과 조직에서 리더는 더 이상 직원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으며, 한 직장에 뼈를 묻겠다고 말하는 직원도 없다.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라이너 한크는 조직과 집단에서 충성이 위험한 이유와 진심으로 충성을 다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깨달음의 단초를 제공한다. 라이너 한크 지음/장윤경 옮김/시원북스/256쪽/1만 3500원.



■조선이 본 고려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가 적은 고려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고려, 조선, 현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펴 잊히거나 왜곡되었던 고려 인물들을 삶을 복원했다. 한 인물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의 평가로 고려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역사해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종기 지음/휴머니스트/300쪽/1만 8000원.



■바이러스란 도대체 무엇인가

DNA형 바이러스와 RNA형 바이러스, 그리고 mRNA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에게 옮기는 동물계의 무서운 바이러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풍부한 전문지식을 통해 설명한다. 변이를 일으키면 인간사회에 위협이 되는 여러 가지 놀라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미야자와 타카유키 지음/이정현 옮김/에포케/256쪽/1만 5000원.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닉의 전 CEO인 저자는 요즘 리더라면 거대한 배를 뒤집을 만큼 뛰어난 능력보다 개인과 팀이 가진 수많은 자원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작은 패스트푸드 회사를 성장시킨 놀라운 혁신 전략 9가지를 전한다. 클리포드 허드슨 지음/박선령 옮김/갤리온/240쪽/1만 5000원.



■금주 다이어리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혼술이 어느새 습관이 되고 급기야 알코올의존증으로까지 발전하는 것은 이제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다가오는 2022년 새해, 술을 끊거나 줄이겠다고 결심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험담이다. 클레어 풀리 지음/허진 옮김/복복서가/472쪽/1만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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