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승격에 최선” 공격수 김찬·멀티 이강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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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장신 공격수 김찬과 멀티플레이어 이강희를 영입했다.

김찬은 포철중·고를 거쳐 2019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대전시티즌과 충남 아산FC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14세 이하(U-14),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도 참가했다.

189㎝의 큰 키에도 스피드가 좋은 김찬은 득점 감각과 기술적 플레이가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22세 이하(U-22)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찬은 “부산에 오게 돼 영광이다. 부산이 올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과 경기할 때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부러웠던 적이 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 삼성 블루윙스에서 임대 영입한 이강희는 신평중·고를 졸업하고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했다.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뛰었다. 188㎝의 장신으로 미드필더부터 공격수, 중앙 수비수까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U-22 자원이다.

이강희는 “부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코칭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팀 명성에 걸맞게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팬들을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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