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해 주점서 흉기 난동 피운 20대 베트남인 구속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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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전경. 김해중부서 제공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김해중부서 제공

속보=지난 9일 경남 김해 한 주점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상대를 흉기로 찌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살인미수)로 경찰에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28)가 구속됐다.

12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동상동 한 주점에서 다른 좌석에 있던 같은 국적 외국인 B씨(여)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B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A씨는 또 말다툼 과정에서 같은 국적의 C씨가 주점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가 C씨의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C씨는 현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어학연수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뒤, 비자 기간이 만료돼 현재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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