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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목)
임명률·이홍기 회장, 통영시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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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영시새마을회 임명률 회장과 상풍물산 이홍기 회장은 13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소외계층 돕기에 써 달라며 통영시(시장 강석주)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통영 토박이로 자수성가한 두 사람은 작은 수산물업체를 중견기업으로 일군 사업가다. 임 회장은 국내 최대 마른 멸치 유통사인 한려물산 대표로 새마을 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생굴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성금은 500만 원씩 출연해 준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금액을 전달한 두 사람은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는 비결은 지역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이윤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기업인의 도리와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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