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영화관 등 6개 시설 ‘방역 패스’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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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PC방 등은 계속 유지

대형마트, 백화점을 비롯해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등에 대한 방역 패스가 해제된다. ▶관련 기사 8면

방역 당국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감염 위험도가 낮은 학원 등 6가지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6개 시설의 방역패스는 해제된다. 특히 대규모 점포의 경우 서울과 타 지역 간의 방역 패스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모순이 발생해 정비할 필요가 있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방역 패스가 해제돼도 기존 방역 지침은 계속 유지된다. 독서실·스터디카페와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 내 취식이 계속 제한된다.

이들 6개 시설을 제외한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11종 시설들도 방역 패스가 계속 유지된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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