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차 ‘파나메라’, 넥센타이어 신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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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2022년을 맞아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아우디 A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타이어 제조사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는다. 완성차 업체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의를 통해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시키며 자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 ‘A6’·폭스바겐 ‘골프’ 등
신차용 타이어에 넥센 공급 확대


넥센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카 메이커인 포르쉐의 ‘카이엔’ ‘마칸’에 이어 2021년에는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우디의 ‘A3’에 더해 올해 ‘A6’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의 ‘골프’ ‘파사트’ ‘폴로’ 등에도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지프, 램, 크라이슬러, 피아트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하며 카 메이커와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스텔란티스’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변화하는 자동차 패러다임에 맞춰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연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기아의 첫 순수전기차인 ‘EV6’를 비롯,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카 메이커의 전기차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넥센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카 메이커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는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산능력과 품질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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