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선수 피터스 등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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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반스 오늘 인천공항 입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2시즌 새 외국인 선수인 외야수 DJ 피터스가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롯데의 새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14일 자가격리를 거친 뒤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롯데 새 외국인 선수 DJ 피터스는 19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롯데는 지난달 9일 총액 68만 달러(약 7억 9800만 원·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에 피터스를 영입했다. 피터스는 인천공항에 입국한 직후 부산으로 이동해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피터스는 숙소에서 개인 훈련 등을 진행한 뒤 2월 3일부터 김해 상동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또 다른 새 외국인 선수인 투수 찰리 반스도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반스와 함께 올 시즌 롯데 마운드를 책임질 글렌 스파크먼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국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앞서 래리 서튼 1군 감독과 리키 메인홀드 투수코치 겸 투수 파트 총괄은 지난 15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새로 선임된 제럴드 레이어드 배터리코치 역시 지난 16일 입국했다.

롯데는 내달 3일부터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1·2군 훈련 시간을 나눠 스프링 캠프에 돌입한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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