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감성 소통으로 동반자 관계 강화 外
20일 한국중부발전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신뢰와 상생의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 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감성 소통으로 동반자 관계 강화
한국중부발전은 20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발전소 정비, 운전분야 8개 상주 협력기업과 ‘2022년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을 위한 협력기업 소통 행사’를 열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수평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발전설비 무고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협력기업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부발전과 협력기업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위해요소 제거를 통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의 ‘2022년 발전설비 무고장 추진계획’, ‘협력기업 근로자 포상제도 현황’, ‘경상정비 추진 정책 현황’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중부발전과 협력기업간 ‘신뢰와 상생의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고장예방 포상을 확대하고,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공적자에게 함께 포상하는 ‘고장예방 공동 포상 제도’도입에 합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기업 관계자들은 중부발전의 소통 노력과 수평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의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감성적 일체감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발전설비 고장을 감소시킬 것으로 확신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기업과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관행 개선, 안전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APC시스템을 반영한 현장 실증 화면. 한전KDN 제공
◆한전KDN, 인공지능 활용한 안전환경 구축 실증 완료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안전환경 구축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KDN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진행한 합동 검증은 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에서 2021년 4월부터 진행해 최근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
한전KDN의 현장 실증은 인공지능 영상분석시스템(AI Vision)의 CCTV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실시간 분석으로 화재, 연기, 안전모 미착용, 위험지역 출입 탐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장기간 실증을 통해 위험 및 이상 상황 100% 탐지와 인공지능 재학습으로 오탐지를 5% 이내로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꾸준한 재학습과 알고리즘 개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한전KDN의 산업안전 예방에 특화된 지능형 소프트웨어인 APC시스템은 다수의 주요 발전 플랜트에 적용하고 있으며 기술적 혁신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AI Vision)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석유관리원(고객만족팀) 직원들이 충북 음성군청에서 활동할 시니어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에너지 품질안전 파수꾼 사업 전국 확대 운영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행정기관, 자동차검사소, 자동차 정비업체(한국GM, 쌍용자동차)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사업’을 올해 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파수꾼으로 활동하며 행정기관, 자동차검사소, 정비업체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제도 홍보 △신고서 작성 △배송플랫폼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하여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사업’을 시작해 정비공장 등 5개소에 시니어 인력 20명이 3개월간 투입되어 시범운영 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승인해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한다. 전국 20개 기관에 취업 취약계층인 시니어 인력 80여 명이 투입되어 10개월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가짜석유제품 유통으로 인한 차량 손상 등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고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전국 해당 지역에서 선발된 시니어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안전․소양․직무 교육 후 본격적으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 장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는 전종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감사꾸러미 전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전주시보건소에서 전종성 부사장과 김신선 보건소장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선별진료소 의료진 지원사업 ‘덕분에 감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덕분에 감사’ 전달식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 ‘행복한 방학교실,’‘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 등 공사가 펼치고 있는 ‘키다리 KESCO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00만 원 상당의 기탁금(간식꾸러미 및 도시락)이 전달되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을 대신해 전하는 응원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예술융합 좋은땅 도서관에 임직원 기부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임직원 기부 도서 862권 ‘예술융합 좋은땅 도서관’에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예술융합 좋은땅 도서관’(울산 중구 소재)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총 862권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리사이클링 캠페인인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활동을 전개하여 이번 나눔 물품을 포함해 울산 지역 내 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총 9866점을 기부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기부된 도서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가치있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