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 500개사 홈쇼핑·온라인 진출 돕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홈쇼핑·온라인 진출교육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총 45개사에는 방송 송출료나 광고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미지투데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홈쇼핑·온라인 진출교육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총 45개사에는 방송 송출료나 광고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22년 W-디지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여성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e커머스, SNS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 입점을 도와 판로를 지금보다 훨씬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신청 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및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 판로별 입점지원 사업이 있는데 공영홈쇼핑 입점지원에 15개사를 뽑아 방송 송출료 1050만원을 지원하고 인서트영상 제작비도 제작비의 70%이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10개사를 대상으로는 SNS 광고영상 제작비를 지원하는데 제작비의 60% 이내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20개사에 대해선 온라인몰 기획전 입점을 돕는다.
이와 함께 30개사를 대상으로는 국내 미디어 홍보를 위해 2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미디어 홍보는 올해 신설됐는데 광고 매체를 통해 여성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해 매출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은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W-디지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도약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