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악동’ 푸이그 입국 키움 캠프 10일께 합류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쿠바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3일 한국에 입국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흥행에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푸이그는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12월 키움과 외국인 신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약 11억 7000만 원)에 계약했다.

인천공항에서 흰 재킷과 청바지 차림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첫인사를 한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일께 전남 고흥에서 진행 중인 키움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푸이그는 2013년 MLB LA 다저스에서 데뷔했고, MLB 통산 132홈런, 타율 0.277를 기록한 거포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돌출 행동으로 ‘악동’으로 불리며 2019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김한수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