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반짝이는 여성생각' 소리함 운영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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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 등 17곳에 여성 소리함 설치 운영

부산 북구가 여성 소리함을 설치 운영한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역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여성 소리함 ‘반짝이는 여성생각’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 소리함 ‘반짝이는 여성생각’은 현실에 맞는 여성체감형 정책을 펼치기 위한 오프라인 창구로 평소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만덕·화명·금곡도서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소에 설치되어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여성 소리함에 있는 우편엽서에 △성차별적 제도·관행 △출산·육아 △여성의 경력단절 등 다양한 여성 관련 건의사항을 적어 소리함에 넣으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더 나아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여 모두가 행복한 북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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