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모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진입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0만 원까지 포인트를 지급해 다양한 사회 진입 활동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회 진입 활동비 지원 사업
최대 300만 원 포인트 지급

부산시는 ‘2022년 제1차 청년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만 18~34세까지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최대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된 포인트로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매비 등으로 쓸 수 있으며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매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구직 청년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월 5만 원 한도로 문화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참여자들에 대해 1 대 1 취업 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사업 기간 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다면 5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 구직 활동과 무관한 활동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모두 550명을 선발해 4~9월에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사업은 4월 중 별도로 공고해 5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부산시는 1차 모집 참여 희망자에 대해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한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