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부산공동모금회에 3억 2000만 원 성금·성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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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은 7일 부산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전달식을 열었다.

세정은 이날 성금과 성품 등 총 3억 2000여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기탁했다.

행사에는 박순호(왼쪽) 세정 회장, 박형준(가운데) 부산시장, 최금식(오른쪽)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성금과 성품은 소외가정 아동과 청소년 지원, 독거노인 생활용품 지원, 임신출산가정 육아용품 지원 등에 쓰인다.

특히 3억 원 상당의 의류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 시설,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세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4년째 총 77억 원 이상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눠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정은 또 이달 중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등 화재 취약 계층 500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패션기업 최초로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며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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