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경남정보대 제11대 총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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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KIT)는 14일 대학 미래관에서 김대식(오른쪽) 제11대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 취임식에는 박동순(왼쪽) 동서학원 이사장 등 내빈과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시대 조류가 바뀌는 지금, 기존 방식으로는 미래를 선도할 수 없다”며 “개혁과 혁신을 통해 시대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전문대학, 완전히 다른 대학(only & totally different)’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NEW KIT’로의 대전환을 제안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대학본부 조직 슬림화 △정책 추진 부서장 권한 증대 △성과 보상 시스템 구축 △교직원 소통 창구 ‘투톡데이(Tuesday’s talk)’ 운영 △임기 내 100억 동서학원 발전기금 유치 △주문식 교육 확대를 위한 100개 기업과의 업무체결 △성인학습 프로그램 학생 유치 전력 △해외 대학과 해외 기업 교류 강화 △동문 뿌리 찾기 등 새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신임 총장은 경남정보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와 일본 교토 오타니대에서 각각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정보대 교수로 부임한 뒤 동서대 교수, 대한일어일문학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동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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