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은행, 동백전 첫 장기 운영 우선협상자 선정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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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부산일보DB 동백전. 부산일보DB


부산은행이 지역화폐 ‘동백전’의 첫 장기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동백전 운영대행사 입찰에 제한서를 제출한 업체 중 부산은행-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부산시에 운영대행사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신한카드-카카오 컨소시엄 △나이스 정보통신 △부산은행-KIS정보통신 컨소시엄 △코나아이-농협 컨소시엄 등 총 4개 사다.

부산은행-KIS 컨소시엄은 외부평가위원회가 평점을 내린 기술능력평가에서 경쟁자인 코나아이-농협 컨소시엄을 큰 차이로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따냈다.

우선협상자가 된 부산은행은 이후 부산시와 세부 협상에 들어간다. 큰 이견이 없는 한 부산은행이 운영대행사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대행사로 확정되면 부산은행은 오는 4월부터 새로운 동백전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 기간은 총 3년이다. 부산은행은 확정 수익 36억 원 등 동백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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