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행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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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청 청사 전경 경남 함안군청 청사 전경

경남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 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함안·군북·산인·여항면 일대에 태양광발전소 159개 소(993㎾), 태양열 63개 소(406㎡)를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1억 5200만 원과 군비 6억 9800만 원, 민간 자부담 4억 원 등 총 2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이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을 설치하는 가구는 연간 40만~50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우리 군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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