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국내 유통업계 최초 PB 어워드 2년 연속 석권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메가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 글로벌 PB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23일부터 '신선도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메가마트 제공 메가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 글로벌 PB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23일부터 '신선도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메가마트 제공

메가마트가 ‘글로벌 PB(자체 브랜드) 어워드’에서 국내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마트는 “자사 브랜드 제조업체 협회인 PLMA(Private Label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주최한 글로벌 PB 어워드에서 ‘신선도원’의 ‘햇 유자차’가 차(Tea)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PLMA는 75개 국, 4500여 업체가 가입한 세계 최고의 자사 브랜드 제조업체 협회다. 매년 1년 내 출시된 전세계 PB 신상품을 평가하는 글로벌 PB 어워드를 개최한다.

지난해의 경우 월마트를 비롯해 크로거, 타겟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등 북미 52개 업체의 770여 개 상품이 출품되어 78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 어워드에서 메가마트는 K 푸드를 대표할 수 있는 차 상품으로 ‘신선도원 햇 유자차’를 출품해 상을 거머쥐었다.

그 해 수확한 신선한 햇 유자에 사양벌꿀이 더해져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햇 유자차는 상품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20년 메가마트는 PB 어워드에서 스낵류 부문에 ‘신선도원 매콤 떡볶이’를 선보여 국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뒤 지난해 차 부문에서도 상을 받게 되어 2년 연속 PB 어워드를 석권한 국내 최초의 유통업체가 됐다.

메가마트 측은 “글로벌 PB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으로 한국 식품과 국내 유통업체 PB 상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화∙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마트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선도원’의 차와 스낵류를 최대 20% 할인하는 ‘신선도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선도원’ 전 상품 구매 시 메가 포인트를 50배 적립할 수 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