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7개 기관과 단체 참여 ‘부산 중소기업 정책협의회’ 첫발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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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련 기관 17곳 단체 10곳 등 참여
중소기업 육성법 따라 탄생 법정 협의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차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가 열렸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제공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차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가 열렸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 27개 공공기관 및 협회와 단체가 참여하는 법정 협의체 ‘부산 중소기업 정책협의회’가 출범했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구성된 법정 협의체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 사안에 함께 대응하게 된다.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차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가 열렸다. 지역 경제와 관련된 기관과 단체가 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 모였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방안부터 코로나19, 탄소중립, 중소기업·소상공인 주요 현안에 대한 수렴, 규제 발굴까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참여하는 공공기관으로는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고용노동청, 부산병무청, 부산조달청,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술보증기금 부산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본부, 코트라 부산지원단 등 17개 기관이다.

협회와 단체로는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부,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의회, 단디벤처포럼, 부산시상인연합회 등 10개다.

지원협의회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1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전담 협의기구 없이 운영됐지만 소협의회, 확대협의회, 전체협의회가 구성돼 지역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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