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이틀 연속 1만 명대 예상 … 2시 기준 '9410명'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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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만 1천452명을 기록한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만 1천452명을 기록한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오미크론 확산세로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23일 부산시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만 2816명으로, 누적 12만 86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6000명대를 기록하다 하루 만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이중 5명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70대 환자 1명 외에 모두 기저질환자다. 위중증 환자는 42명으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7%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63.6%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6.1%, 2차 85.1%, 3차 58.9%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이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15일 확진됐다. 최초 조사에서 종사자 3명, 환자 9명이 추가 확진돼 동일집단격리와 주기적 검사를 진행했다. 22일까지 종사자 28명 환자 76명이 확진돼 총 확진자는 종사자 32명 환자 85명으로 117명이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23일 오후 2시기준 94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6420명보다 3000명가량 늘어나 이틀 연속 확진자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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