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디자인은 기본, 건강·위생까지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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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써모스 ‘마이 디자인 보틀 원터치’,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네오’, 한세엠케이 ‘NBA키즈 리미티드 에디션’, 모닝글로리 ‘신학기 노트’. 각 사 제공

소중한 내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유통업계가 톡톡 튀는 개성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초등 ‘인싸템(인사이더+아이템)’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점차 자기 취향이 확고해지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강과 위생을 고려한 제품들이 대세다.

유통가, 신학기 초등학생 대상 신제품
아이 눈길 사로잡는 ‘인싸템’ 속속 출시
제품 기획부터 아이들 의견 적극 반영
콤팩트한 디자인에 항균 처리된 제품도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귀여운 디자인 스티커가 함께 들어 있는 ‘마이 디자인 보틀 원터치 타입 500mL’ 신제품을 선보였다. 성장기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 놀이터 등 집 밖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된 초등학생 전용 커스터마이징 텀블러다. 소프트하고 밝은 색의 텀블러에 톡톡 튀는 디자인 스티커를 붙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만의 특별한 물병으로 소장할 수 있다. 기존 350mL 용량의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아이와 수분 섭취량이 늘어난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 500mL로 새롭게 출시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크림 화이트, 파스텔 옐로우, 파스텔 핑크, 파스텔 그린, 파스텔 퍼플의 5가지 보틀 컬러로 출시했다. 네이밍 스티커 2장에 랜덤 디자인 스티커 1장을 동봉해 나만의 텀블러를 꾸미는 재미와 물 마시는 동기부여를 더해준다. 무게가 210g밖에 되지 않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다. 진공 단열 이중 구조로 제작돼 6시간 기준 68도 이상, 10도 이하의 우수한 보온·보냉 효력을 자랑한다. 학교 필수 준비물로 텀블러를 챙겨야 하는 요즘, 오랫동안 맛있는 온도로 음용할 수 있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원터치 마개는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으며, 원터치 버튼을 크게 만들어 아이의 작은 손으로도 누르기 편하다. 물샘 방지를 위한 잠금 고리는 가방 안에 넣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음용구·패킹이 분리돼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다. 사용주기가 끝난 소모품만 교체하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써모스 관계자는 “아이가 성장해 수분 섭취량이 늘면서 기존의 350mL 용량이 부족하다 느끼셨던 학부모에게 용량은 커지고 직접 꾸미는 재미는 그대로인 마이 디자인 보틀 500mL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022년 키즈 책가방으로 고학년 전용 제품 ‘네오’를 출시했다. 세련된 블랙 컬러 바탕에 노란 포인트 컬러의 빅 로고가 새겨진 심플한 디자인이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원단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매쉬 소재가 적용돼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견고한 자석형 체스트 벨트, 사이드 버클 등 착용 시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 요소도 돋보인다. 세트로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컬러의 다용도 미니 백도 선보였다. 스트링 백과 보조가방은 실내화 주머니 외에도 소량의 책 수납이나 가벼운 나들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인 공간과 분리된 지퍼 포켓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모든 안감은 항균, 항바이러스 처리돼 있다.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미국프로농구 리그 NBA 출범 75주년을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로고’는 75주년을 다이아몬드로 기념하는 미국 문화에서 착안했다. NBA키즈 특유의 스포티한 무드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한정 수량 발매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BA 75주년 후디’는 세미 오버핏 디자인에 스판성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으며, ‘러셀 테이프 맨투맨’은 테이프에 톤 온 톤 배색을 가미해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낸다.

종합 디자인 문구 기업 모닝글로리는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생 노트를 선보였다. △화사한 컬러 △심플 디자인 △캐릭터 노트가 특징이다. 올해는 연분홍, 연보라, 민트 등 밝은 파스텔톤과 원색을 사용한 노트도 출시했다. 단색 배경에 심플한 일러스트 또는 짧은 문구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캐릭터 노트의 경우 동물 캐릭터를 크게 디자인해 눈길을 사로잡고,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한 표정이나 문구로 재미 요소가 돋보인다. 모닝글로리 캐릭터인 ‘솜솜이’와 ‘댕댕이 프렌즈’를 활용한 노트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모든 노트는 고급 내지를 사용해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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