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불씨’ 살릴 3월 개봉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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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국내 상업영화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영화의 불씨를 살릴 신작 세 편이 스크린에 걸린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소재와 분위기를 가진 작품을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다.

9일 개봉하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과 사연을 숨긴 경비원과 수학을 포기한 자사고 학생이 만나며 삶의 전환점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이 경비원 ‘이학성’을 연기하며, 고등학생 ‘한지우’는 김동휘가 맡았다.

정우가 주연으로 나선 부산 영화 ‘뜨거운 피’도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부산 출신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나선 스릴러 영화 ‘B컷’도 오는 30일 관객을 찾는다. 사이버 범죄를 다룬 이 작품은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가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휴대폰을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남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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