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택치료통합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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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세밀한 대응을 하기 위해 ‘재택치료통합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김해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3000명을 웃도는 등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자 재택치료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시청 내 대회의실에 설치된 통합지원단은 이날부터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확진자 등에게 빠른 전화 상담을 지원해 확진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통합지원단은 보건소 직원·기간제 근로자 82명과 중앙부처 지원 공무원 49명 등 모두 131명의 지원팀에다, 본청 공무원 50여 명이 추가로 편성돼 모두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한 자가격리자 생필품 전달 등 일대일 관리를 비롯해 선별검사소·역학조사 지원,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 점검 등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확진자 대응 매뉴얼을 통해 격리 생활과 처방약 신청·수령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재택치료 방법과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정 동네 병의원 현황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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