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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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 ‘파크랜드’가 ‘2022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남성복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파크랜드는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후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조사를 병행해 평가한다.

파크랜드는 1988년 브랜드 출시 이후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합리적인 가격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했다.

4년 연속 소비자 평가 남성복 부문 대상
최근 맞춤정장 서비스 스마트 오더 제공
배우 이승기 모델 기용 브랜드 이미지 젊게

최근에는 맞춤 정장 수요가 증가하자 파크랜드는 맞춤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파크랜드가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 오더’가 바로 전국 30여 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맞춤 정장 서비스다.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일러카’도 운용 중이다.

기업 경영의 필수 항목으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파크랜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크랜드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업사이클 가방을 제작하는 한편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ESG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통업계의 큰손을 떠오른 MZ 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출시한 에코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에 인기몰이 중인 이모티콘 ‘오둥이’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다.

파크랜드 측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패션업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리뉴얼하고 배우 이승기(사진)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트렌디하고,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앞으로의 행보를 더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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