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안교량, 이미지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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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곱 다리에 걸맞은 이미지를 찾아주세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브랜드디자인(BI) 선호도 조사(사진)에 들어간다.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부산이 자랑하는 7개 해안 교량과 7개 해수욕장을 내세운 관광 콘텐츠 사업. 해안 교량과 해수욕장의 공통분모인 숫자 ‘7’과 ‘행운’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독자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다.

3가지 브랜드디자인 중 최종 선정
설문 참여자 1000명에 상품권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부산시는 환경분석, 전문가 의견수렴, 스토리텔링 구축을 마치고 3가지 BI 최종안을 제작한 상태다.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 BI를 확정하고 세븐브릿지 브랜드 홍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등에 게재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24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은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디자인이 완성되면 굿즈 개발, 여행 콘텐츠 발굴 등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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