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재 조기 양성 부산 SW마이스터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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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부 제공

소프트웨어(SW)산업 맞춤형 인재를 조기 양성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철 교육부 차관,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윤혜정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개교를 축하하고 신입생을 격려했다.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지난해 신입생이 입학했으나 기숙사와 실습실 등 건물 완공 시기에 맞춰 올해 개관식을 열게 됐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지난해 64명 모집에 148명이 몰려 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 학생들은 개인별 적성과 특기를 고려해 2학년 때 전공 학과를 선택한다. 입학금·수업료가 면제되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실습수업용 개인 노트북도 지원받는다.

학교는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특강과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우아한형제들, 와이즈넛,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SW마이스터고 지원을 비롯해 모든 교과에서의 디지털 소양 강화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현재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SW마이스터고로 권역별 4개 학교(부산, 대덕, 대구, 광주)를 지정해 연간 약 28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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