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한층 더 높은 책임성을 갖춘 동래구의회의로 새출발 다짐'
동래구의회(의장 주순희)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에 대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월 13일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이는 부산시 구·군의회 중 최초로 구성됐다.
법조계, 학계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되며, 지방의회는 윤리심사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여 위원회 기능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주순희 의장은 “동래구의회 역시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