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하우스 부산 인 아르피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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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영화인 전용구역 26실 마련

영화인 전용 숙소 ‘시네마하우스 부산 인 아르피나’ 개소식이 17일 열렸다. 5층을 영화인 객실 25실과 프로덕션 오피스로 조성했다. 강선배 기자 ksun@

영화인 숙소 ‘시네마하우스 부산 인 아르피나’가 17일 문을 열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시네마하우스 부산 인 아르피나’의 운영을 지원한다.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인 아르피나에 영화인 전용구역(5층 객실 25실·프로덕션 오피스 1실)을 마련해 영화·영상인 전용 객실 요금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덕션 오피스 등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팀을 대상으로 숙소를 홍보하는 동시에 ‘프리프로덕션 스카우팅 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객실 요금을 지원, 부산을 찾는 영화인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개관에 앞서 지하와 복도에는 부산 촬영 영화 포스터·현장 사진 등을 전시하고, 1층 로비에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시네마 포토존을 설치했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작년 한 해는 콘텐츠 빅뱅의 해로, 부산을 찾은 영화·드라마 촬영 편수도 142편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번 ‘시네마하우스 부산 인 아르피나’ 개관을 통해 영화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으로의 촬영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부산시와 영화·영상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영상위와 도시공사의 MOU에는 △‘시네마하우스 인 아르피나’ 조성·운영을 위한 지원 협력(양 기관) △영화팀 숙소 사용 제공(유료), 제반 환경 조성과 서비스 적극 제공(도시공사) △영화 헌팅팀 숙박 유치 적극 지원·부산 촬영 작품 정보 공유(영상위) △영화팀 유치를 위한 마케팅·홍보 협력(양 기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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