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14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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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피나가 14일 시설 정비를 거쳐 재개관했다. 아르피나 중회의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해운대구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다시 문을 열었다. 지역 대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대상 슬로건 공모전도 연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설 정비를 거쳐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14일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르피나는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10월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운영권을 이관 받았다.

지역 대표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시민 대상 슬로건 공모전도 개최

새로 문을 연 아르피나는 원스톱 통합 프런트와 비대면 스피드 게이트를 구축하고, 객실도 재정비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용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객실 요금 정찰제와 회의실 표준 요금제를 도입해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2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요트(부산마리나선박대여업협동조합) △친환경·모빌리티(투어지) △액티비티(스카이라인루지) △갈맷길·걷기여행(부산의아름다운길) △서핑체험(서프홀릭) △고속열차(기차여행센터) △복합상품(부산여행특공대) 부분에서 해당 기관이나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들은 고객 할인 혜택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아르피나의 새로운 출발을 부산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아르피나’ ‘부산 유일의 유스호스텔,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30명에게 객실 숙박권과 사우나 이용권을 증정한다. 송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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