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대구경북도민회, 산불 성금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우방우)는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 달라며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장과 회장단,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전찬걸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회원들이 고향사랑의 마음 담아 십시일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2002년 설립돼 130만 명의 대구·경북 출향인을 보유하고 있는 향우단체로 대구·경북과 부산시와의 교류·협력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방우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그리운 고향을 향해 있다”며 “고향 이웃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훈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