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조망·사통팔달 교통망… 다대포에 12년 만에 신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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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 리슈빌

부산 다대포에 12년 만에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신해종합건설(주)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948-3 일대에 ‘다대 리슈빌’을 공급한다. 다대 리슈빌은 1만 219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의 5개동, 총 28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55년 역사의 계룡건설이 맡았고,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인 ‘리슈빌(RECHEVILLE)’의 설계를 적용했다.

다대 리슈빌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단일 59타입으로 구성됐다. 최근 1인 가구나 소규모 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춘 것으로,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설계가 도입됐다.

지상 15층 5개동 285세대 규모
다대포항역 도보로 10분 거리
낙조분수대·아미산 전망대 인접
내달 5~6일 1순위 청약 예정

다대 리슈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 조망이다. 남동향 세대에서 다대포항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바다와 강 등 수변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의 가치는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조망권 여부에 따라 억대 웃돈이 붙으며 지역 시세를 리딩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조망권은 주거공간의 가치와 시세를 높여주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는 희소성이 크다”고 말했다.

교통환경과 자연친화적 인프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도보 10분 내외의 거리에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과 다대포해수욕장역이 위치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으로 시내·외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다대문화체육센터와 낙조분수대 노을정 해변 산책로, 아미산 둘레길, 아미산 전망대 등과 같은 인프라에 접근성이 높아 자연 친화적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도보 3분 이내로 응봉초와 다선중에 닿을 수 있고,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다대중과 다대고가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도보로 등교할 수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공립유치원,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다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다대 리슈빌 분양관계자는 “부산 다대포에 12년만의 신규 분양 자체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데, 선호도 높은 타입 구성과 파노라마 오션뷰, 서부산 미래가치, 브랜드 가치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치까지 더해져 그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라며 분양 성적에 기대를 나타내냈다.

다대 리슈빌의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1154 2층에 위치하며, 지난 23일부터 견본주택을 공개해 운영 중이다.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5~6일 1순위 청약, 4월 7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4월 15일 당첨자 발표와 4월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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