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로 마음도 돌보고! 웃음꽃도 피고!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어르신 10세대에
반려식물 전달하며 촘촘한 모니터링 돌봄체계 구축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옥순정)는 지난 1월부터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천행)에서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인 ‘꽃아 나랑 친구할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인지력 저하 등을 겪고 있는 정서취약 어르신 매월 1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반려식물은 1인당 7천원 상당으로 어르신들이 키우기 쉽고 화사한 ‘씨클라멘 카랑코에’로,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계획 실행단원이 한 조를 이뤄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거나 동에 내방하여 어르신께 말벗이 되어드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박천행 위원장은 “홀로 보내는 일상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무기력함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작게나마 위안과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