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사용 스티로폼 부표 2024년까지 친환경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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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김·굴·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과 바지락 등을 생산하는 마을어장 등 어장 환경관리를 강화하고 미세플라스틱 등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제4차 어장관리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청정 어장 이용·보전 △어장 관리 책임성 강화 △선제적 어장 관리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을 담았다.

우선, 수질 등 어장의 환경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양식 어업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등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부표 교체 비용과 부표 운반·설치 장비 등 지원을 통해 2024년까지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인증(친환경) 부표로 모두 교체하고, 육상 양식장 배출수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아울러 어장환경평가 대상 어장을 어류 가두리양식장 약 300곳에서 모든 양식장 약 1만 곳으로 2025년까지 범위를 확대해 어업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어장을 관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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