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
부산 기업에 가산점, 선배기업 멘토링 기회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비재 제조 기반(B2C)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소셜벤처 7개사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성공한 소셜벤처가 직접 멘토가 되어 브랜딩을 도와주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센터)는 ‘2022 로컬·소셜벤처 브랜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국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 7개 사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등 소비재 제조 기반(B2C) 로컬크리에이터나 소셜벤처이면서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부산 소재 기업이거나 부산센터가 보육한 로컬크리에이터나 소셜벤처는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3년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하는 부산센터는 올해 프로그램을 ‘브랜딩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생산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총 5단계로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브랜딩 전략수립 교육, 브랜딩 전문 민간협력파트너와의 일 대 일 전담 멘토링, 소비자 대상 초기시장검증, 전문가 네트워킹 밋업(Meet-up), 브랜딩 고도화 자금 지원 순이다.

특히 브랜딩 전문 민간협력파트너로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배 스타트업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브랜딩 전략에 대해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라멘트앤코(Project Rent), 김수진WORKS, 헬로오스틴, 어반플레이, 콘텐츠그룹재주상회, 로컬웍스(WORDKBEE)까지 총 7개 사다.

멘토링 이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산나눔재단 MARU180 1층에 위치한 ‘플립 로비(FLIP LOBBY)’에서 10주 동안 팝업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기시장검증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7개사 중 가장 우수한 기업 1곳을 선정해 브랜딩 고도화 자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보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