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서부발전, 2022년도 신입사원 89명 채용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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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서부발전 제공 18일 열린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서부발전 제공

18일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및 노조 관계자들. 서부발전 제공 18일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및 노조 관계자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2022년도 신입사원 89명 채용…2년만의 입사식 열기 ‘후끈’

한국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었다.

이날 입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처음으로 본사 컨벤션홀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대표 선서, 환영사, 휘장과 웰컴박스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과 유승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들은 89명의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환영의 마음을 담은 웰컴박스를 건네고, 회사의 휘장을 달아줬다. 또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에 채용된 89명의 신입사원들은 사무(7명), 기계(36명), 전기(32명), 화학(8명), ICT(2명), 토목(2명), 건축(2명) 직군으로,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평균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일부직군의 경우 24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입문교육과 4주간의 발전기초 교육과정을 거쳐 실무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채용기간 중 코로나 확산세가 절정에 이르는 와중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가장 발 빠르게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인재의 취업기회를 보장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위해 장애·보훈 전형을 별도로 운영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출신인재에게 가점을 부여했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입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인재들이 서부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2022년 대국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2022년 대국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창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5월 8일까지 5개 분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발전산업 등과 연계한 혁신적 창업가 육성을 위해 ‘2022년 대국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전산업 △신재생‧신사업 △4차산업 △안전‧환경 △기타 분야 등 총 5가지 주제로 접수하며 학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서발전은 응모작 중에서 사업 타당성, 사업 기여도, 경제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2명(각 8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위원회를 거쳐 신규 사내벤처 발굴에 활용하고 창업전문가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아이디어 고도화) 등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사내벤처팀으로 출범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매년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5개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사내 사업화를 진행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진원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은 “발전산업 관련 국민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내벤처 창업과 연계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동서발전 홈페이지(https://www.ewp.co.kr) 또는 상생누리 홈페이지(https://www.winwinnuri.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8일(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전KDN_본사 전경. 한전KDN 제공 한전KDN_본사 전경. 한전KDN 제공

◆한전KDN,‘ 2021년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 선정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기획재정부가 선정하는 2021년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공개시스템을 통해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가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전KDN은 점검횟수 확대 및 온라인 점검단 활용 등으로 통합공시 점검이 고도화된 가운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무벌점공시기관에 선정되어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기재부의 2021년도 통합공시 점검은 2021년도 경영공시 의무 대상인 3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기관운영 등 노무항목 및 재무항목 총 23개 항목을 점검했다.

한전KDN은 공시내용 증빙자료를 토대로 3차례의 서면점검을 실시했으며, 최종 점검 결과 무벌점 공시기관에 선정되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2017년 공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투명 경영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성실 공시로 지속적 긍정평가 유지와 함께 에너지ICT 전문공기업의 인지도 제고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복주리 천상 무료급식소에서 열린 '엄마손 밑반찬 나눔'행사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18일 복주리 천상 무료급식소에서 열린 '엄마손 밑반찬 나눔'행사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손수 만든 밑반찬으로 ‘따뜻한 에너지 전달’

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촌지역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18일 오전 (사)복주리 천상 무료급식소(울산 울주군 소재)에서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울주군 여성자원봉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엄마손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농어촌지역 어려운 가정의 결식해소를 돕는 섬세한 지역돌봄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000만 원이 재원으로 쓰였다.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5종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2회(총 12회) 조손·한부모 가정·독거노인 등 울주군 농어촌 77가구에 전달되며, 안부 인사와 복지상담 등 소통·돌봄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농어촌지역 마을회관 52곳에 총 5억 2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농어촌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인 ‘Locked Shields(락드쉴즈) 22’에 대한민국 합동훈련팀으로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Locked Shields(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을 해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30여개 회원국 및 파트너국 보안전문가 20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한전을 포함한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70여 명 규모의 한국 대표팀을 구성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30여개 국가팀이 경합할 예정으로,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특히 기술적 방어 역량 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응과 관련된 상황별 언론 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과정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에 각종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7명이 참가하며, 에너지 분야의 한국 합동 방어팀 일원으로 가상의 전력제어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상의 전력제어시스템은 발전소, SCADA, 변전소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한전은 SCADA, 변전소 시스템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고, 공격상황 종합감시 및 위협 분석업무를 담당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전은 우수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보유한 해외 선진국과 침해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이버보안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함으로써 사이버공격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정원 등 사이버 보안분야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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