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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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지만(사진·31·탬파베이 레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것이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한국시간) “최지만의 팔꿈치에서 유리체(뼛조각)가 발견됐다. 최지만이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10일짜리 IL에 올린다”고 전했다. I 최지만의 이번 부상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케빈 케시 탬파베이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오늘도 스윙을 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최지만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이 IL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최지만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IL에 올랐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고 IL에 올랐고, 6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졌다. 8월에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IL에 포함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달 27일까지 타율 0.357, 2홈런, 10타점, 출루율 0.491로 활약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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