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수산·어촌 전문 공공기관 도약 원년”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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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공단 이사장, 취임 1주년 임직원 토론회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2일 오후 박경철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단 발전방안에 대한 임직원 토론회를 마련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2일 오후 박경철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단 발전방안에 대한 임직원 토론회를 마련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수산·어촌 전문 공공기관 도약, 조직 소통강화의 원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2일 오후 박경철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단 발전방안에 대한 임직원 토론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경철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영역 확장과 규모 확대에 따른 조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One-Team(원팀)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직원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약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어항·어장·양식·경영본부와 지사별로 조를 나누어 공단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철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올해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업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그간 공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정부, 지자체 관계자 그리고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아직 산적한 현안이 많다고 생각하며, 특히 올해는 수산·어촌 공공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직원 화합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1. 2012년~2121년 동안 GOCI, MODIS, VIIRS 위성에서 얻어진 클로로필-a 농도의 계절 기후값. KIOST 제공 그림1. 2012년~2121년 동안 GOCI, MODIS, VIIRS 위성에서 얻어진 클로로필-a 농도의 계절 기후값. KIOST 제공

◆KIOST, 천리안위성 1호(GOCI) 10년 변화 연구 결과 발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색 관측위성인 천리안위성1호(GOCI)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극궤도 해색관측 위성인 MODIS, VIIRS에 비해, 동아시아 해역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의 농도를 분석하는 데 보다 정확한 위성자료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크기는 아주 작지만 지구의 약 70%에 달하는 해양 표면에 넓게 퍼져있어 해양생태계의 환경 변화는 물론 기후변화를 분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천리안위성 1호의 관측 영역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한 동아시아 해역(2500km×2500km)으로, 이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지역 중 하나이며, 특히 황해의 경우 주변국의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밀도가 높은 곳으로 인간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해역으로 꼽힌다.

박명숙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천리안위성 1호의 임무 약 10년간(2010년 6월~2021년 3월)의 해색 원격탐사의 기본 산출 자료로 활용되는 클로로필-a 농도 값의 변화를 MODIS, VIIRS와 비교하여 관측했다.

이에 천리안위성 1호는 사계절에 따른 계절변화를 정확히 분석한 반면, MODIS는 황사가 일어나는 봄철에 클로로필-a 농도를 과대평가하는 특성을 보였고, VIIRS는 봄철 플랑크톤 대증식(spring bloom)을 잘 나타내지 못했다.


이는 MODIS, VIIRS는 전 지구 해역 관측을 목표로 고정된 해역을 하루에 한 번 관측하는 반면에 천리안위성 1호는 24시간 같은 지역을 관측하는 정지궤도의 특성에 따라 하루에 8번, 한 시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NASA는 MODIS 등의 국외 극궤도 위성으로 태평양, 대서양 등 맑은 해역의 자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KIOST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와 탁도가 높은 우리 해역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 기술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을 개발하고 임무 10년간의 성과를 통해 우리 위성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발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KIOST는 부유조류, 적조 등의 해양 현안 문제를 대응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변화의 과학적인 진단을 위해 보다 정확한 위성자료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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