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자상거래 창업 활성화 지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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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잇따라 실시한다.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이(e)커머스비즈센터’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창업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홍보비·협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가동

우선 오는 16일부터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외 온라인 홍보비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6일까지이며, 50개사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전후방 산업 간의 협업 모델을 발굴한 10개사 내외 기업에게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기업주도형 협업 지원사업’도 벌인다. 모집기간은 23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협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달성한 사례에 한해 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6월 7~19일에는 ‘라이브커머스 운영비 지원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동에 필요한 제반 비용(방송기획, 진행자 섭외, 촬영, 스튜디오 대관 등)을 업체당 최대 100만 원씩 지원한다.

부산시는 또한 현재 ‘국내외 유통가공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60개사 내외를 선정해 국내 유통가공비, 해외 물류비 용도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그외에도 부산시는 ‘이(e)커머스비즈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업 입주공간 지원(20개사) △이커머스 역량 강화 지원(300개사) △이커머스 협업프로그램 운영(80개사)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이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실무 전문가 1:1 컨설팅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 간 협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으로 전화해 직접 문의해도 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이(e)커머스비즈센터’는 지난해 전문가 코칭, 컨설팅, 유통가공비 지원 등 443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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