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 리브랜딩 사업, 참여기업 신청하세요”
스타트업의 리브랜딩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스타트업의 브랜드를 개선하고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검증할 기회도 제공한다.
생활 잡화·주방용품 등 보유 기업
롯데마트 MAXX 입점 품평 기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센터)는 스타트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B.스타트업 리브랜딩 사업’에 참여할 전국 스타트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잡화, 인테리어,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의 제품을 보유한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패션·신선·가공식품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총 3개 사를 선정한다.
부산센터는 브랜딩 자문 위원회를 꾸려 선정된 스타트업에 기존 제품 브랜드 디자인 개선, 브랜드 전략 수립, 로고 및 패키지 리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부산센터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를 도와준다.
특히, 선정된 스타트업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 MAXX에 입점을 위한 단독 입점 품평회 기회를 제공한다. 입점 품평회 결과 입점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롯데마트 MAXX에서 시장 검증할 기회도 받을 수 있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기존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브랜드 비주얼, 로고 디자인과 패키지를 개선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로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