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키우자” 기업 5곳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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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키우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5곳의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2022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 5곳을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올 연말까지 총 65팀의 부산 로컬크리에이터를 키운다고 12일 밝혔다.

인큐베이팅 파트너로 △삼진이음(제너럴리스트) △크립톤엑스(스페셜리스트) △어반브릿지(비즈니스 스페셜리스트), 액셀러레이팅 파트너로 △스타트허브(주), 마케팅 파트너로 (주)엘투플랜이 선정됐다.

부산시, 연말까지 65팀 육성 계획
삼진이음 등 5곳 운영기관 선정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 동구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이나 창업기업을 뜻한다.

예산도 늘었다. 운영기관 5곳이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 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영도구가 인구 소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영도에서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대상의 ‘영도구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지원 사업’을 올해 추가하면서 별도의 예산 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부산시는 총 약 13억 원의 예산으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부산시 청년일자리단 이병욱 팀장은 “지난해 앵커기관 2곳, 운영기관 2곳이 총 220팀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될성부른 로컬크리에이터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올해는 운영기관 5곳의 세부 전략을 별도로 설정했고 총 65팀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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