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삼성꿈장학재단의 ‘2022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에 선정
지역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 과학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경남 진주시 문산읍 실크전문산단 내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이 삼성꿈장학재단의 ‘2022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과학‧IT분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 지원 아래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등 잠재 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여건에 놓인 초‧중학생을 선발해 과학관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 내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25명을 모집, 기초반과 심화반 등 2개 반의 배움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 언플러그드 △프로페셔널 한 오토마타 로봇 △AR/AI로 만나는 세상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나도 과학 수사대 △내 손 안에 메이크 코딩 △과학의 언어~ 수학 △우리 주변의 과학 등으로 구성된다.
또 배움터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배운 최신 과학기술과 이슈 등을 활용한 과학문화를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봉사 기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실크연구원 측은 전했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학습격차가 심해되고, 과학‧IT 융합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과학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