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무료 심리상담’ 지역 거주 만 18~34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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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무료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2022년 청년 마음이음’의 대상자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16일부터 1차 300명, 8월 중 2차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상담은 개인당 최대 7회까지 1 대 1로 이뤄지며, 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상담 기관은 도은심리상담센터(연제구), 마주심리상담소(해운대구),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해운대구), 늘푸른심리상담연구소(금정구),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부산진구) 등 5곳이다. 1 대 1 심리상담 외에도 시는 사진 치료, 상담콘서트 등과 같은 마음 치유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담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2곳의 상담 기관에서 시범 운영된 뒤 올해 확대됐다. 상담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가능하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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